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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MSL 우승’ 신동원, 새로운 ‘저그 황태자’ 탄생

새로운 '저그 황태자'가 탄생했다.19일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신동원(하이트 엔투스)이 차명환(삼성전자 칸)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4강에서 최고의 저그 선수 이제동(화승 오즈)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던 신동원은 이날 우승으로 새로운 저그 최강자의 등극을 알렸다. 1세트에서는 차명환이 공언했던 하이브 전략으로 신동원을 무너뜨렸다. 초반 저글링 공격으로 상대를 흔든 후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뽑으며 본진 공격을 준비했다. 이어 퀸즈 네스트를 건설하며 하이브 체제로 넘어가 디바워러까지 생산, 신동원을 몰아붙였다. 막판 저글링·럴커·디파일러의 다크 스윙 등 저그 공격력을 모두 쏟아붓는 하이브전을 펼쳐 GG를 받아냈다. 2세트는 신동원이 잡으며 1-1 동점을 이뤘다. 신동원은 자신의 앞마당에 성큰 콜로니를 생산, 차명환의 저글링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데 이어 뮤탈리스크를 뽑아 공중전 무방비 상태인 상대 본진을 공격해 승리했다. 3세트도 신동원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따냈다. 신동원은 차명환의 초반 저글링 러시를 막아내며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등 병력을 모았다. 차명환이 저글링 버로우로 신동원이 병력을 이끌고 나갈 때를 노렸다. 신동원은 갑자기 저글링이 사라진 것을 보고 꼼꼼히 정찰을 한 후 방어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상대 진영으로 진격, 1승을 추가했다.4세트에서도 신동원은 차명환을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초반 저글링 러시로 차명환 전력을 급격히 무력화시킨 이후 다시 저글링을 모아 재차 공격해 손쉽게 차명환의 GG를 받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원은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인리그에서 우승, 5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으며 팀 엔투스에는 마재윤 이후 5년만에 MSL 우승컵을 안겼다. 신동원은 "게임한다고 부모님께 많이 혼났는데 요즘은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MSL 결승전에서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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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일 MSL’ 이영호, 연 2억 상금킹 도전

프로게이머 이영호(KT 롤스터·테란)가 상금킹에 도전한다. 이영호는 지난 28일 벌어진 &#39빅파일 MSL&#39 결승전에서 라이벌 이제동을 3-2로 꺾고 우승하면서 5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로써 1월부터 현재까지 거머쥔 상금은 1억8000만원에 이른다. 이영호는 지난 1월 에버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4000만원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네이트 MSL에서 준우승으로 2000만원, 5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준우승으로 2000만원, 하나대투증권 MSL 우승으로 5000만원을 각각 챙겼다. 이는 2006시즌(2006년 4월~2007년 2월)에 마재윤(당시 CJ엔투스)이 1억4000여만원으로 연간 상금 최고액을 기록했던 것보다 많은 액수다. 이영호의 상금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그는 현재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에서 4강에 진출해 있다. 만약 다음달 결승전에 오르기만 해도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2000만원의 확보하게 되고 우승하면 2000만원을 더 받는다. 이렇게 되면 한 해 상금이 2억원을 넘게 된다. 이영호는 지난달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팀이 우승하고 MVP까지 받아 관련 인센티브와 다음 시즌 연봉 계약까지 감안하면 올해 4억~5억원까지도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한 해 총수입이 4억원이 넘은 선수는 2005~2006시즌에 마재윤 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호는 "올해 탄 상금이 1억8000만원이나 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상금은 모두 부모님 통장으로 들어가며 용돈을 받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호는 이번 MSL 결승전에서 최대 라이벌 이제동을 꺾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케스파랭킹 1·2위인 이영호와 이제동은 최근 3회 연속 MSL 결승전에서 만났다. 네이트 MSL에서는 이제동이,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는 이영호가 우승했다. MSL 결승전 1-1 상황에서 이번에 이영호가 승리하면서 평행선을 달리던 라이벌 구도가 깨졌다. 이영호는 또다른 메이저 개인리그 스타리그에서도 올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한번씩 했으며 다음달 열리는 4강전을 앞두고 있다. 권오용 기자▷잘 만든 ‘스타크래프트2’ 흥행 바람은 미풍▷‘성인여배우’ 아오이 소라, 드라고나 온라인 홍보▷‘빅파일 MSL’ 이영호, 연 2억 상금킹 도전▷영웅재중, 日 하마사키 아유미 프로모션 비디오 출연▷ 들켜본 적 있나요?▷‘남자의 자격’ 배다해VS선우, 솔로 소프라노 대결 눈길 2010.08.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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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3월 서울사이버대학생 된다

‘폭군’ 이제동(화승)이 오는 3월 대학생이 된다. 이제동이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합격해 대학생으로서 이론과 실전 겸비한 선수로 거듭난다. 그는 지난 23일 네이트 MSL에서 우승해 양대 개인리그(스타리그-MSL) 기준 통산 5번째 우승을 했다. MSL은 두 번째 우승. 동시에 마재윤(CJ·4회)을 제치고 양대 리그 우승을 가장 많이 기록한 저그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1위도 이어갔다. e스포츠 ‘2009년도 올해의 선수’ 2연패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제동은 지난해 12월 29일 마감한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2010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1차 모집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제동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다승왕과 정규시즌 MVP, 바투 스타리그 및 박카스 스타리그 우승, 아레나 MSL 준우승, 2009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금메달 등 스타크래프트 전 부문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최고의 저그’와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도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저그’와 ‘올해의 선수’, ‘최고 승률상’으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제동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특성상 연습과 대회 참가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공부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입학을 결심했다”며,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는 50여명의 프로게이머, 감독, 협회임직원들이 재학 중이다. 교육과정은 홈페이지(http://multi.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식은 2월 27일에 있다. 박명기 기자 2010.01.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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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vs 이제동, 또 MSL 징크스 재현?

NATE MSL 결승에 진출한 ‘최종병기’ 이영호(KT)와 ‘폭군’ 이제동(화승)이 결승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대기록을 하나씩 만들어냈다. 이영호는 MSL과 스타리그 결승을 동시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으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랐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열리는 양 선수의 NATE MSL 결승전은 그동안 있었던 양대리그 결승진출과 전승 결승진출자의 우승을 놓고 MSL 징크스를 깰 수 있는지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영호 양대리그 석권 두 번째 달성? 이영호는 지난 17일 스타리그를 우승하며 양대 리그 동시석권에 도전하고 있다. 양대 리그 결승에 동시 진출한 경우는 이영호 포함 총 6번 있었다. 그 중 2003년 조용호(은퇴)가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2002년 박정석(공군), 2005년 이윤열(위메이드), 2007년 마재윤(CJ) 선수가 우승 1회, 준우승 1회씩 기록했다. 2003년 이윤열만이 유일하게 양대 리거에 등극한 기록의 소유자가 되었다. 확률상으로 양대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양대 리그를 모두 우승할 확률은 20퍼센트로 썩 높지는 않다. 팬들의 관심은 과연 스타리그를 석권한 이영호가 7년 만에 양대리그 동시 제패에 성공하며 최고의 포스를 뽐낼 것인가에 맞춰지고 있다. 42강서 결승까지 전승 이제동 결승은?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32강 임정현(웅진), 김대엽(KT)를 꺾고 16강에 진출해 김재춘(KT), 8강에서 김대엽(KT), 4강에서 김구현(STX)을 연달아 제압하고 결승까지 왔다. 당대 최고 포스답고,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1위 다운 성적이었다. 지금까지 MSL 본선에서 결승까지 전승으로 오른 건 홍진호(공군)뿐이다. 2002년 KPGA 투어 1차와 2003년 TG삼보 MSL 총 두 번 기록했지만, 각각 임요환(SKT), 최연성(SKT)에게 패배하며 결승까지 전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 때문에 ‘MSL 전승 결승 진출자는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만들어졌다. 과연 징크스를 잘 깨기로 유명한 이제동이 전승 결승 진출자로서 우승을 차지하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네이트MSL은 MBC게임(MBC플러스 미디어, 대표 : 장근복)이 주관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하는 국내 최정상 개인리그다. 박명기기자 2010.0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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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게임잔치 ‘NATE MSL’ 19일 조지명식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개인리그인 MSL(MBC게임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22번째 리그인 NATE MSL이 19일 화려한 조지명식을 갖는다. 시간은 오후 6시 30분 문래동 LOOX MBC게임 히어로센터다. 이제동-김택용-이영호 등 당대 최고수 총집결NATE MSL 출전선수는 모두 32명. 지난 MSL 우승자 김윤환(STX)을 비롯, 이제동(화승), 김택용(SKT), 이영호(KT), 송병구(삼성전자), 마재윤(CJ), 박지수(KT), 박성준(STX) 등 8명의 챔피언 출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역시 최고 권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또한 김정우(CJ), 김명운(웅진), 한상봉(CJ), 문성진(hite), 조일장(STX) 등 저그 시대를 이끌고 있는 신예들도 출전해 도전장을 던졌다. 데뷔 후 MSL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도재욱(SKT), 오랜 역경을 딛고 데뷔 후 첫 레드 카펫을 노리는 김동현(MBC게임)과 김재춘(KT), 공군 선수로서 최초로 조지명식에 참여하는 민찬기(공군) 등도 새로운 전설을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각조 2명 고정, 김윤환 중간지명권 가능 NATE MSL 조지명식은 MSL의 전통적인 조지명 방식인 ‘스틸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지명권의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지명권의 숫자가 조정되었다. 32강 각 조에는 두 명의 선수가 고정된다. 17~32번 시드의 지명권 행사는 이전과 동일하다. 하지만 9~16번 시드는 고정된 자리에서 자신의 옆 선수만을 바꿀 수 있다. 3~8번 시드는 대진표를 최대 한 번, 2번 시드는 대진표를 최대 두 번 바꿀 수 있다.지난 시즌 MSL 우승자이자 1번 시드인 김윤환은 자신의 차례에서 최대 두 번 대진표를 바꿀 수 있다. 동시에 조지명식 최초로 ‘중간 지명권’이 1회 주어진다. 디펜딩 챔피언이 조지명식 중간에 주목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만들어졌다. 2번 시드인 한상봉이 지명권을 행사하기 전까지 어느 때든 1회 사용할 수 있다. 단, 중간 지명권은 최종 지명권 행사 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 2번 시드 지명권 행사 이전까지만 사용 가능하다.NATE MSL 조지명식은 현재 MBC게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6명의 중계진(김철민, 이승원, 유병준, 박상현, 임성춘, 정인호)이 총출동한다. 한편 MBC게임은 NATE MSL 조지명식의 초기 대진표와 입장순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초기 대진표에 미리 배치되어 있는 16명의 선수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박명기 기자 *NATE MSL 조지명식 초기 대진표A조 김윤환 vs A2, A3 vs 박지수B조 한상봉 vs B2, B3 vs 진영수C조 변형태 vs C2, C3 vs 이영호D조 이제동 vs D2, D3 vs 박성준E조 고인규 vs E2, E3 vs 송병구F조 김택용 vs F2, F3 vs 마재윤G조 김명운 vs G2, G3 vs 김구현H조 김정우 vs H2, H3 vs 허영무(미리 배치되어 있는 선수는 고정으로 이동 불가능)*NATE MSL 조지명식 입장순서(시드 역순으로 입장)32. 임정현 -> 31. 이영한 -> 30. 신대근 -> 29. 김승현 -> 28. 김대엽 -> 27. 이신형 -> 26. 도재욱 -> 25. 김재춘 ->24. 김동현 -> 23. 김상욱 -> 22. 진영화 -> 21. 박재혁 ->20. 조일장 -> 19. 문성진 -> 18. 민찬기 -> 17. 이재호 ->16. 김구현 -> 15. 이영호 -> 14. 박지수 -> 13. 박성준 ->12. 허영무 -> 11. 송병구 -> 10. 진영수 -> 9. 마재윤 ->8. 김명운 -> 7. 김정우 -> 6. 고인규 -> 5. 김택용 ->4. 이제동 -> 3. 변형태 -> 2. 한상봉 -> 1. 김윤환 17~32번 시드- 빈 자리 중 자신의 자리 선택 16~9번 시드- 자신의 옆자리 변경 가능 8~3번 시드- 대진표를 최대 한 번 변경 가능 2번 시드- 대진표를 최대 두 번 변경 가능 1번 시드- 대진표를 최대 두 번 변경 가능, 추가로 중간 지명권 한 번 존재 (단 중간 지명권은 마지막 지명시 사용할 수 없다) 2009.11.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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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MSL 8강, 이제동의 저그 vs 김택용의 프로토스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인 아발론 MSL(일간스포츠·MBC게임 공동 주최)의 8강 진출자와 대진이 지난 16일 모두 결정됐다. 저그 종족 5명, 테란 2명, 프로토스1명으로 압도적인 저그의 강세다. 이제동(화승)과 고인규(SK텔레콤), 김정우(CJ)와 김윤환(STX), 김택용(SK텔레콤)과 변형태(CJ), 김명운(웅진)과 한상봉(CJ)가 각각 8강에서 맞붙는다. 이번 아발론 MSL에서 가장 두드러진 건 저그 종족의 강세다. “저그간 결승전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개막 당시 7명으로 3종족 중 가장 적었지만 16강에 진출했던 5명의 저그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MBC게임 주최 개인리그에서 저그 5명이 8강에 진출한 것은 2002년 KPGA 투어 이후 7년만이다. 마재윤 이후 저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양대 개인리그(스타리그-MSL)를 우승한 이제동을 필두로, 로스트사가 MSL 4강 진출자 김명운, 첫 출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정우, 두뇌 플레이어 김윤환, 인파이터 한상봉 등 신흥 저그 강자들이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테란은 고인규와 변형태 두 명이다. 고인규는 유일하게 저그전 승률 80%대를 기록 중이다. 상대가 제 아무리 이제동이라 해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다. 변형태는 마지막 남아 있는 프로토스의 생존자 김택용과 맞붙는다. 김택용이 16강에서 프로토스전에 관한 한 최강 테란으로 평가 받은 정명훈(SK텔레콤)을 물리친 만큼 승부는 쉽지 않을 듯하다. 김택용이 ‘나홀로 프로토스’의 괴력을 발휘, 단일 리그 최초 MSL 4회 우승을 쌓을지도 주목거리다. 한편 아발론 MSL의 8강은 23일 각 조 1세트 경기를 통해 시작되며, 30일,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박명기 기자 2009.07.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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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MSL, 이제동 등 저그 5인방 김택용 막아낼까

지난 16일, 아발론 MSL(일간스포츠-MBC게임 공동 주최)의 8강 진출자와 대진 모두 결정됐다. 저그 종족 5인, 테란 2, 프로토스1. 압도적인 저그의 강세다. 이제동(화승)과 고인규(SK텔레콤), 김정우(CJ)와 김윤환(STX), 김택용(SK텔레콤)과 변형태(CJ), 김명운(웅진)과 한상봉(CJ)가 각각 8강에서 맞붙게 된다. ■ 저그, MSL을 지배할 수 있을까 이번 아발론 MSL에서 가장 두드러진 건 저그의 강세다. “저그간 결승전이 나오는 것 아냐”는 말도 나온다. 개막 당시 7명으로 3종족 중 가장 적었다. 하지만 16강에 진출했던 5명의 저그가 10승 1패로 모두 8강에 진출했다. MBC게임 주최 개인리그에서 저그 5명의 8강진출은 2002년 KPGA 투어 이후 7년만이다. 마재윤 이후 저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양대 리그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이제동을 필두로, 지난 로스트사가 MSL 4강 진출자 김명운, 로열로더에 도전하는 김정우, 두뇌 플레이가 돋보이는 저그 김윤환, 남다른 공격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한상봉 등 신흥 저그 강자들이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저그간의 결승전을 예상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 최후의 프로토스 김택용은? 8강에 진출한 테란은 고인규와 변형태 등 두 명이다. 최근 고인규는 유일하게 80%대의 저그전 승률을 기록 중이다. 데뷔 6년 만에 시드 획득에 성공한 만큼 그 기세가 최고조다. 상대가 제아무리 이제동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변형태는 마지막 남아있는 프로토스 김택용과 8강에서 맞붙는다. 16강에서 프로토스전 최강의 테란으로 평가받는 정명훈(SK텔레콤)을 넘어선 김택용인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김택용이 아발론 MSL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이번 시즌 개인리그, e스포츠 팬들은 프로토스를 볼 수 없게 된다. 김택용이 단일 리그 최초 4회 우승을 쌓을지도 주목거리다. 과연 ‘혁명가’ 김택용은 위기의 프로토스 종족을 구할 수 있을까. 한편 아발론 MSL의 8강은 23일 각 조 1세트 경기를 통해 시작되며, 30일, 8월 4일까지 계속된다. 박명기 기자 아발론 MSL 8강 대진 및 일정 7월 23일 (목) 오후 6시 30분 A조 1세트 이제동 vs 고인규 아웃사이더 B조 1세트 김정우 vs 김윤환 아웃사이더 C조 1세트 김택용 vs 변형태 비잔티움3 D조 1세트 김명운 vs 한상봉 단장의 능선 7월 30일 (목) 오후 6시 30분 A조 이제동 vs 고인규 2세트 카르타고3 3세트 비잔티움3 4세트 단장의 능선 5세트 아웃사이더 B조 김정우 vs 김윤환 2세트 카르타고3 3세트 비잔티움3 4세트 단장의 능선 5세트 아웃사이더 8월 4일 (화) 오후 6시 30분 C조 김택용 vs 변형태 2세트 아웃사이더 3세트 카르타고3 4세트 단장의 능선 5세트 비잔티움3 D조 김명운 vs 한상봉 2세트 카르타고3 3세트 아웃사이더 4세트 비잔티움3 5세트 단장의 능선 2009.07.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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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통산 4번째 MSL 16강 진출

&#39최종병기&#39는 강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대표 테란인 이영호(KT)가 MSL 16강에 사뿐히 진출했다. 이영호는 20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아발론 MSL 2009(일간스포츠·MBC게임 공동 주최) 32강 G조 경기서 김창희와 고인규를 연파하고 2승으로 가볍게 16강행에 성공했다. 통산 4번째 MSL 16강 진출. 마재윤·고인규·이영호·김창희 등 만만찮은 강호가 모인 G조서 이영호가 가장 먼저 웃었다. 기대를 모았던 마재윤은 고인규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한편 H조에서는 박세정(위메이드)이 박지수(KT)의 치즈 러시를 잘 막아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SKT-­SK컴즈, 7월 뉴네이트 오픈SK그룹 유무선 인터넷 포털 ‘네이트(NATE)’가 오는 7월부터 개방성을 확대, ‘뉴 네이트(New Nate·로고)’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이 7월 말 공개 예정인 무선 기반 ‘앱스토어’와 더불어 유선 기반으로 시작된 포털 ‘네이트’ 또한 서비스 개시 10년 만에 개방형 플랫폼으로 변경된다. SKT와 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픈 마켓’ 형태의 ‘뉴 네이트’를 제공한다. ★퍼즐천국 ‘네모로직’ SKT 서비스퍼즐천국 시리즈 중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네모로직’이 SK텔레콤을 타고 유저들의 손바닥으로 들어온다. 지난 1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가 되었다.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동섭)에서 개발한 ’퍼즐천국 네모로직편’은 이미 일간스포츠 등 신문이나 잡지 등에 인기코너로 자리잡은 퍼즐 콘텐트다. 퍼즐천국의 경우 세계 40개 나라의 신문에 퍼즐 콘텐트를 제공하고 있는 World Puzzle Championship의 공식 후원사인 컨셉티스로부터 직접 문제를 제공받고 있다. 기존 5x5, 10x10, 15x15 사이즈의 문제는 몰론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20x20의 대형 사이즈까지 지원한다. ◆ 정보이용료 3000원(네트웍게임비용 없음)◆ 이용 방법*네이트>2.게임>3.장르별게임>1.퍼즐/보드>퍼즐천국 네모로직편박명기 기자 2009.06.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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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통산 4번째 MSL 16강

&#39최종병기&#39는 강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대표 테란인 이영호(KT)가 MSL 16강에 사뿐히 진출했다. 이영호는 20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아발론 MSL 2009(일간스포츠·MBC게임 공동 주최) 32강 G조 경기서 김창희와 고인규를 연파하고 2승으로 가볍게 16강행에 성공했다. 통산 4번째 MSL 16강 진출. 마재윤·고인규·이영호·김창희 등 만만찮은 강호가 모인 G조서 이영호가 가장 먼저 웃었다. 기대를 모았던 마재윤은 고인규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한편 H조에서는 박세정(위메이드)이 박지수(KT)의 치즈 러시를 잘 막아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명기 기자 2009.06.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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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김영화 이사 “‘아발론’으로 한국의 ‘스타크’ 만들 것”

지난 4일 열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개인리그인 ‘아발론 MSL’(MBC게임 스타크래프트 리그) 조지명식 현장. 서울 문래동의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는 MSL 3회 우승자인 이윤열(위메이드)이 인기그룹 2PM의 ‘어게인&어게인’ 댄스를 선보여 300여명의 팬을 열광시켰다. 지난 대회 우승자 박찬수(KTF)를 비롯, 김택용(SK텔레콤)·마재윤(CJ)·이영호(KTF)·이제동(화승)·송병구(삼성전자)·박지수(KTF) 등 8명의 우승자 출신을 비롯, 본선 진출자 32명이 3시간 동안 흥겨운 토크쇼도 진행했다.성악과 출신의 e스포츠 전문가 오는 11일부터 개막되는 MSL(일간스포츠·MBC게임 공동 주최)의 타이틀 스폰서는 아발론. ‘미르의 전설2’로 2002년부터 7년 내내 10위권을 지키며 중국 게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게임사 위메이드의 신작 게임명이다. MSL과 아발론의 만남에는 e스포츠의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영화 위메이드 홍보 이사의 힘이 컸다. 김 이사는 성악과(한양대) 출신 웹 디자이너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중앙일보와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 이후 그래텍(게임 방송사 곰TV)을 거쳐 게임사 이사로 변신했다. 묘하게도 아발론은 스타크래프트와 동일한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다. 지난 3월 온라인 RTS로는 최초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유저들의 큰 호응 속에 선전하고 있다. 그는 “한국 e스포츠는 과거나 현재나 막강한 스타크래프트 영향 속에서 성장해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산 종목이 커가야 한다. 아발론도 플랫폼(패키지-온라인)은 다르지만 같은 장르인 스타크래프트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세계 최고수인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에 이어 올해 ‘워크래프트3’의 월드 스타 장재호를 전격 영입했다. 또한 자사 게임 ‘창천’ 리그와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를 진두지휘하며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위메이드 스타크래프트팀는 한국 최고 연봉인 2억 5000만원의 이윤열도 보유하고 있다. MSL과의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그는 “MSL과는 개인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다. 곰TV에 있을 때는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유례가 없는 4차리그 연속(1년) ‘곰TV MSL’을 밀어붙였다. 이를 통해 곰TV는 게임 방송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그런데 올해는 ‘아발론 MSL’이라는 대회명을 만들어냈다”고 웃었다. 위메이드의 게임 ‘창천’은 지난해 MMORPG로서는 최초로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종목이다. 아발론 역시 지난 5월 공인 종목이 되었다. 국산 종목의 e스포츠화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창천과 아발론을 쌍두마차로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도 감추지 않았다.그는 “e스포츠는 게임을 만든 개발사와 유저가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다. 게임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툴이다. 10년이 넘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창천’과 ‘아발론’의 ‘영생’을 얻게 하고 싶다”고 특유의 e스포츠 예찬론을 펼쳤다. 박명기 기자 2009.06.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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